억겁을 지나며 우리 인간은 진화해왔다. 

화창한 아침 아파트 현관 문을 열고 나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. 옆으로 출근을 하는 아저씨와 재활용 용품을 버리려는 아주머니가 함께 서있다. “ 안녕하세요.” 서로 조금은 어색한 인사를 나눈다. 도착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함께 내려가다 로비층에서 내려 회전문을 나와 거리로 향한다. 거리를 바쁘게 걷고 있는 많은 인파속으로 들어간다. 사실 엘리베이터를 함께 기다리던 두 분 이웃과 거리의 다수의 인파들 중 대부분은 인공지능형 인간의 표식을 가슴에 부착하고 있는 ‘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’들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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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FACE

최근 챗GPT 등 과히 AI 광풍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그램, 프로젝트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. 이에 더하여 이러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습니다. 이 번 네 번째 저와의 여정의 시작은 ‘AI 인공지능’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. 인공지능에 관하여 지극히 무지한 필자의 무모함으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최대한 간략하게 한 작은 견해를 밝히고자 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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